▲ 스피드마스터 문페이즈. 출처=오메가

오메가는 달과 나사(NASA)와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스피드마스터 컬렉션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여정을 함께 하기도 했다. 당시 스피드마스터가 치러낸 혹독한 테스트는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시계는 달 착륙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영하 50도와 영상 100도를 넘나드는 극한을 경험했고 지구의 중력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달의 중력을 재연한 테스트 역시 무사히 통과하는 내구성을 발휘했다. 결국 산전수전을 넘어 우주공간까지 접수한 스피드마스터는 닐 암스트롱과 함께 달을 밟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 이후 이 시계는 ‘문워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우주와의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브랜드의 엠버서더이자 우주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조지 클루니 역시 스피드마스터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조지 클루니는 영화 <그래피티>에서 닐 암스트롱이 그랬던 것처럼 스피드마스터를 차고 우주 공간을 누비기도 했다.

이런 스피드마스터 컬렉션을 살피면 총 8점의 시계로 구성되어 있다. 문워치를 필두로 스피드마스터 '57, 마크II, 레이싱 등이 바로 그것. 문워치는 앞서 언급했던 달 착륙 이후 스피드마스터를 대표하는 라인으로 자리 잡았고, 다양한 에디션과 컬러링으로 꾸준히 애용되고 있다. 스피드마스터 '57 역시 스피드마스터 컬렉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계. 1957년 처음으로 제작된 모델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이 시계는 브로드 애로우라 불리는 핸즈가 돋보인다. 이밖에도 파일럿 워치인 스페이스마스터, 여성용 스피드마스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다.

▲ 스피드마스터 문페이즈. 출처=오메가

오메가는 2016 바젤월드에서 스피드마스터 문페이즈를 선보여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브먼트 역시 이번에 새로 선보인 칼리버 9904를 장착했다. 칼리버 9904는 자동 크로노그래프와 더불어 문페이즈가 추가된 무브먼트로 스피드마스터와 환상의 궁합을 선보인다. 특히 직경 44.25mm의 케이스 안에는 실제 달을 연상시킬 만큼 정교한 문페이즈가 자리 잡고 있다. 게다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 시계의 문페이즈를 자세히 살피면 닐 암스트롱의 발자국까지 옮겨놔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게다가 별도의 커렉터 없이 크라운만으로 문페이즈를 조정할 수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무브먼트 칼리버 9904  기능 시, 분, 초, 문페이즈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블랙 세라믹  스트랩 가죽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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