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는 2일(현지시간) 에어비앤비(air b&b)가 샌프란시스코의 불법호스트를 적극적으로 단속한다고 보도했다. 

에어비앤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불법호스트로 규정하는 대상은 한 명이 여러채의 집을 상업적으로 임대하는 경우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이곳에서 불법호스트로 영업하는 이들은 전체 전체 매출에 17%나 차지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선 288명의 호스트가 617개의 임대주택을 에어비앤비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들 불법호스트 대상자 목록을 밝히기로 했다. 다만 이번 단속이 미 전역으로 확대될지는 미정 상태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2008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한 숙박 공유 사이트다. 정보기술을 토대로 기존의 호텔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이 회사는 숙박 중개 수수료로 숙박비의 6~12%를 받는 것이 주 수입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