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찾아온 황사와 미세먼지는 각종 중금속과 오염물질이 섞여 있어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청소법을 소개한다. 

▲ 출처=애경에스티

외출 후 옷 세탁은 기본, 세탁조 청소도 필수

황사가 묻어있는 의류를 실내에 방치하면 집안 곳곳에 먼지가 퍼질 수 있으므로 힌번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에는 의류 세탁 전에 세탁조를 먼저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탁조에 남아있는 먼지와 세제 찌꺼기가 옷에 묻어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세탁조 청소는 과탄산소다 두 컵 그리고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각 반 컵씩을 세제투입구에 넣은 후 표준세탁모드로 10분 정도 돌린 후 2~3시간가량 방치하면 된다. 더 편리하게 청소하고 싶다면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애경에스티의 ‘홈즈 퀵크린 세탁조크리너’는 액체타입으로 곰팡이와 각종 유해세균을 곰팡이가 세탁조에 다시 붙지 않도록 해준다.

환기 어려운 시기에는 물걸레질이 답

환기가 어려울 땐 물걸레로 집안의 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좋다. 각종 먼지가 앉기 쉬운 형광등 위, 커튼 등도 물걸레질로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특히 황사 유입을 막는 방충망은 황사가 지나간 후 반드시 청소해서 방충망 사이에 낀 각종 먼지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방충망은 한 면에 신문지를 붙인 뒤 계핏가루와 소주를 섞어 뿌린 후 천으로 닦아내면 효과적으로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 출처=애경에스티

자동차 청소 후, 탈취제 사용으로 청결 유지   

자동차 매트와 시트는 신발에 묻은 오염물과 황사먼지가 뒤엉켜 악취를 유발하고 심하게는 호흡기 질환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청소가 매우 중요하다. 발매트는 중성세제를 푼 물로 세탁한 후 햇볕에 건조하면 세균과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매트 아래 바닥재는 분리해 세탁할 수 없으므로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각종 먼지를 제거해 주고 전용 탈취제를 뿌려 관리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전용 탈취제를 사용하면 항균 작용으로 세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에 스며든 악취제거에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