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거버 이유식 리콜 관련 공지. 출처=FDA홈페이지

Detroit Free Press에 따르면, 글로벌 이유식 업체 거버(Gerbar)는 자사의 유기농 이유식 파우치 제품 2종류를 포장 불량으로 인한 부패 우려로 전량 리콜에 들어간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거버 측은 “올해 7월 13~14일 유통기한이 만료되는 거버의 파우치형 유기농 이유식 제품들은 포장 불량으로 인해 포장이 부풀어 있을 수 있다”며 “리콜에 해당되는 제품은 '3.5온스 GERBER Organic 2ND FOODS Pouches-Pears, Carrots & Peas', '3.5온스 GERBER Organic 2ND FOODS Pouches-Carrots, Apples and Mangoes' 등이다”라고 밝혔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본 제품이 운송 과정에서 부패할 가능성이 제기된 데에 따라, 이는 면역체계가 발달하지 않은 아기들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거버에게 자체적으로 제품을 리콜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거버 관계자는 “제품이 부패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이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구매처를 통해 반납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