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진에어

진에어가 인천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하늘길을 열었다.

진에어는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올해 첫 번째 국제선 신규 취항 노선인 인천-타이베이 노선 취항 행사를 갖고 주 7회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한다. 24일부터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의 LJ081편은 인천공항에서 07시 5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09시 20분에 도착하고, LJ082편은 타이베이에서 10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13시 50분에 도착하게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서울-타이베이 운수권을 배분 받아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첫 번째로 타이베이로 가는 인천발 항공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국 간 교통 편의성을 한층 높여 관광 및 물적 교류 증대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