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이마트

1인 가구, 맞벌이의 증가로 가정간편식이 대세다. 이에 신선식품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되어 주목된다.

23일 이마트에 따르면 전자레인지로 데워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 생선구이 8종을 기획, 1팩당 2,580원부터 2,980원에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전자레인지용 간편생선은 고등어, 꽁치, 가자미, 임연수어로 만들었으며, 숯불에 조리한 생선구이 4종과 카레, 데리야끼 등 양념을 더한 양념 생선구이 4종이다. 오는 4월부터는 전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가정식(HMR) 소비가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조리과정이 번거로운 음식인 생선구이를 간편가정식 형태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가정간편식 시장이 처음 형성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에는 냉동식품·즉석카레 등이 전부였다. 최근에는 관련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간편생선 처럼 가정간편식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