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영내 안으로 지난 19일 치매를 앓는 60대 노인이 무단 진입했다가 적발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60대 남성이 지난 19일 새벽 4시께 방사청 영내로 무단 진입해 방사청 소속 청원경찰 임무를 맡은 경비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치매를 앓고 있는 이 남성은 공터를 서성거리다가 경비에게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년 전 같은 장소에서도 치매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된 적이 있어 국가 중요시설인 방사청의 보안에 심각한 허점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