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은퇴설계 콘서트 포스터. 출처=서울시

퇴직을 앞둔 재직자나 이미 퇴직한 중장년층에게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인생 후반부, 즉 인생 이모작 설계를 멘토링 해주는 ‘2016 은퇴설계 콘서트’가 오는 25일 열린다.

서울시에서 마련한 2016 은퇴설계 콘서트는 중장년층의 은퇴 이후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문 강연과 인생이모작 성공사례를 청중 참여형으로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 방식의 행사.

서울시는 지난 2014년부터 선보인 은퇴설계 콘서트를 올해 연 4회로 회수를 늘리고, 올해 처음 열리는 25일 행사를 ‘직장동료’ 편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인생이모작 멘토 이상욱 한양길라잡이 대표(서울시시설관리공단 재직)가 ‘내가 하고 있는 인생이모작’ 제목으로, LG유플러스 부사장 출신인 유장근 서울대학교미술관 도슨트의 ‘내가 하고 있는 인생이모작’이란 제목으로 나란히 재직자의 은퇴설계 준비 공감사례를 들려준다.

박임진 미래창조연구원 원장은 ‘제2의 미래직업–장년층의 유망직종’을 소개, 퇴직에 따른 경력단절을 새로운 직종전환을 통해 극복하도록 조언해 준다.

이어 퇴직 중장년층의 퇴직연금을 활용한 절세방안 등을 포함한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방법을 현대증권 연금상품운영부의 문경찬 세무사가 자세히 알려준다.

서울시 도심권 50플러스센터와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현대증권 연금상품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2016 은퇴설계 콘서트는 25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콘서트 참가 신청은 서울시 거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2일(화)까지 도심권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www.dosimsenior.or.kr)와 전화(02-3672-5060)로 접수할 수 있다.

행사 전인 오후 5시부터 2시간에 걸쳐 참가자를 위한 1대1 전문상담도 마련된다. 행사장에 소규모 부스를 설치, 참석 중장년층을 위한 노후준비 종합진단, 개인연금 활용법 등 재무상담을 실시한다. 전문 상담은 1인당 10분~20분간 진행되며, 현장접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25일 1회 ‘직장동료’편을 시작으로 ▲2회(5월) ‘부부’편 ▲3회(7월) ‘친구’편 ▲4회(9월) ‘자녀’편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 출처=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