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올라간 온도에 옷차림도 가벼워졌다. 날씨에 맞춰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인기다. 패션업계 불황이라고 하지만, 새롭게 계절이 시작되는 시즌이 되면 신상 제품들이 나오고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마련이다.

이번 주말, 가벼운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이템을 제안한다.

모자로 자외선 차단에 스타일링까지~

▲ 출처: MLB

패션 포인트 아이템으로 모자를 선택해 보는 것도 좋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엠엘비)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모자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사랑받는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특히 벚꽃이 연상되는 파스텔 톤이나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경쾌한 컬러 배색을 선택할 수 있는 모자가 많아 봄 나들이에 적합한 패션 센스를 발휘할 수 있다.

MLB 관계자는 “10-20대에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릿 무드의 스냅백이나 최근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애용하는 볼캡을 선택한다면 스타일 뿐만 아니라 봄철 자외선 차단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팔방미인 아웃도어 재킷

▲ 출처: 노스페이스

날씨가 따뜻해졌지만, 아직까지는 변덕을 부리는 찬바람도 분다. 이럴 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재킷이 제격이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는 일상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한 봄철 아웃도어 재킷 3종을 선보였다.

‘베율 재킷’, ‘다이나믹 테크 재킷’, ‘VX 리플렉스 재킷’은 윈드스타퍼, 드라이벤트, VX 등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서도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주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디자인이 심플해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고 일상생활과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으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영원한 필수 아이템 ‘진(Jeans)’

▲ 출처: 유니클로

오랫동안 다양한 연령대에게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를 꼽으라면 ‘진’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여성용 ‘울트라 스트레치 진’과 남성용 ‘미라클 에어 스키니 피트 진’을 봄 나들이 패션으로 제안했다.

유니클로 진 컬렉션은 뛰어난 소재를 기반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감각적인 실루엣을 동시에 선사하는 스테디셀러 제품군이다.

올해는 여성용 ‘하이 라이즈 앵클진’, 남성용 ‘조거 슬림 피트 진’과 ‘슬라우치 피트 테이퍼드 진’을 새롭게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울트라 스트레치 진’은 신장률 50%, 회복률 90%에 이르는 뛰어난 신축성과 복원력을 자랑해 샤프한 다리 라인을 연출할 수 있으며 발목 길이로도 디자인 된 제품이다.

편한 신발, 가뿐하게 한 걸음!

▲ 출처: 금강제화

야외 활동을 하기 위해 중요하게 선택해야 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신발’이다. 소비자들 역시 세련된 디자인에 편안함까지 추구할 수 있는 신발에 대한 호응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금강제화에서 전개하는 영국 캐주얼화 브랜드 ‘클락스(Clarks)’는 2030세대를 공략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캐주얼한 디자인이지만 가죽 소재를 사용해 포멀한 느낌도 공존하는 제품이다. 비즈니스 캐주얼은 물론 주말 야외 활동에도 무난하게 어울려 젊은 직장인에게 특히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인기모델 ‘트라이제닉’은 가죽으로 만든 스니커즈로 출시 한 달 만에 예상 판매량 보다 2배 넘게 팔리는 등 수요가 꾸준하다.

아울러 클락스 대표 제품으로는 ‘왈라비(Wallabee)’, ‘러거(Lugger)’ 등 오리지널 라인의 슈즈를 비롯해 기능성 컴포트 슈즈, 글로벌 인기 모델인 ‘트라이제닉(Trigenic)’ 등 500여종의 다양한 슈즈가 있다.

금강제화가 관계자는 “올해 목표를 굽이 넓고 밑창이 푹신해 편안한 신발로 불리우는 ‘컴포트화’ 강화로 정했다”면서 “그동안 정장구두를 중심으로 정통 제화기업 이미지가 강했던 금강은 시장 변화에 대응해 ‘편한 신발’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