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롯데렌터카

롯데렌터카와 현대자동차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제주특별자치도 전기차 보급에 적극 나선다.

롯데렌터카는 현대차와 함께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The 3rd International Vehicle Expo) 개막일인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전기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렌터카는 2030년까지 전기차를 100% 보급해 제주도를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이를 위해 롯데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연내 총 30대의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제주도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을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다. 최대 출력 88kW(120ps), 최대토크 295Nm(30Kgfm) 모터를 적용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보이는 고속 전기차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총 30대 중 20대는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단기 렌터카 차량으로, 10대는 롯데렌터카가 제공하는 10분 단위 무인 렌터카 서비스인 ‘그린카’ 카셰어링 차량으로 제주도에서 운영된다.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롯데렌터카는 1위 사업자로서 보다 많은 분들이 전기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