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코노믹리뷰 DB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은 “글로벌 판매 1위 전기차인 닛산 리프의 국내 판매 가격을 내려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케히코 키쿠치 사장은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막한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세계 판매 1위 리프를 다시 한번 소개하게 됐다”며 “리프는 2010년 양산에 성공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받고 있는 대표 전기차”라고 소개했다.

이어 “리프는 지난 5년간 한 건의 배터리 사고도 보고되지 않았을 만큼 안전한 차다. 세계적으로 35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한국닛산은 리프를 앞세워 2016년 현재 국내 14개 지역에 전기차 공모전에 참석하고 있다. 앞으로 리프를 만날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케히코 키쿠치 사장은 “국내 판매 중인 닛산 SL트림의 경우 기존 5480만원에서 5180만원으로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며 “또 엔트리 라인업인 S트림을 4590만원의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엑스포는 이 같은 우리의 행보를 알리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