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용 상무(출처=삼성물산)

삼성물산 소속 임직원들이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잇따라 등재되며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물산의 이석용 상무(52·사진)는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6년 최신판에 등재됐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세계 215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 5만여명을 해마다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싣고 있다.

1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석용 상무는 장대 교량분야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을 위한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고, 고속철도 분야에서 국가 추진 과제에 참여하는 등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엔지니어링 스트럭처(Engineering Structures), 로드앤브릿지 엔지니어링(Road and Bridge Engineering)을 포함 다수의 저널에 논문을 등재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이석용 상무는 도로, 철도, 교량, 항만, 수자원 등 입찰업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으며, 국내외 현장의 기술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돼 왔다. 지난해 삼성물산 토목엔지니어링본부 박동규 차장은 교각 내진성능 분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

아울러 기술팀 이승창 부장은 건축 구조 및 건설분야 인공지능에서 다수의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2008년판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는 기록을 세웠고, 연약지반 해석 분야 전문가인 박현일 수석과 함께 마르퀴스 후즈 후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에 등재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