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국은행

지난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1685명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뱅킹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1억1685만명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폰뱅킹의 등록고객수는 6,479만명으로 전년말 대비 34.4% 증가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지난해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건수(일평균)는 7802만건으로 전년대비 17.4% 증가했다. 이용금액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40조2869억원으로 40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 출처=한국은행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와 금액은 4222만건, 2조445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6.3%, 36.1% 늘어났다.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 성별 구성은 남성이 53.0%로 여성(47.0%)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28.1%)와 40대(25.0%)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금융서비스 전달채널별 업무처리비중(건수기준)은 인터넷뱅킹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비대면거래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시 비대면거래 비중은 88.7%를 차지했으며 인터넷뱅킹(39.4%)이 200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CD/ATM(37.7%)을 추월했다.

조회서비스 기준으로는 비대면거래 비중이 86.7%를 기록했으며, 이중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 비중이 78.4%로 압도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