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또 다른 무기가 공개됐다. 2015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소형 SUV 티볼리의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의 사전 계약이 시작된 것.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을 실시, 고객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티볼리 에어의 실제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업체 관계자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바벨(Barbell) 타입 범퍼 등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티볼리 에어는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적재공간(720L)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AX(M/T) 1960만~1990만원 ▲AX(A/T) 2120만~2150만원 ▲IX 2270만~2300만원 ▲RX 2470~25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사양을 고려했을 때 2100만원대(A/T)부터 시작되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쌍용차는 오는 3월8일 서울 세빛섬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티볼리 에어를 공식 출시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또 사전 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중 100명(출고 기준)을 추첨해 ‘티볼리 아트웍스 핸드워치’를 증정한다. 3월 중 티볼리 에어를 출고하는 구매자 전원에게는 ‘티볼리 아트웍스 커플 티셔츠’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