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주택금융공사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은 주택금융공사(HF)가 최고의 주택금융서비스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2일 부산 문현금융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갖고 “최고의 주택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과 정부, 지역사회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주택담보대출의 질적 구조개선 지원을 위한 안심전환대출 취급과 MBS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작년 말 기준 유동화증권 잔액이 86조원을 넘어섰으며, 주택신용보증사업도 개인보증과 사업자보증 양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보증잔액 54조원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매월 연금을 받는 역모기지론인 주택연금사업도 최근 연간 가입자 6400명을 돌파하며 시장에 안착 중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미래의 공사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공익지향의 자세를 강조하며 “국민이 우리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섬김경영을 실천하고 정부의 정책방향에도 적극 부응해 나가자”며, “직원 간 소통을 확대하고 열린 마음으로 신뢰의 조직문화를 키워 즐겁게 일하는 일터를 함께 만들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