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주부들은 자녀들 교복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교복은 학기 중 매일 입는데다가 음식얼룩이나 볼펜자국 등 각종 얼룩과 땀으로 인해 쉽게 더러워지기 때문이다. 매번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자니 비용이 부담되고 세탁기에 돌리자니 값비싼 교복의 옷감이 상할까 걱정된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세탁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쉽게 더러워지는 셔츠 칼라‧손목 부분 애벌빨래 중요 

교복에 묻은 얼룩은 시간이 지날수록 제거가 어려우므로 즉시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쉽게 때가타는 옷깃 부분과 손목 부분은 세탁 전 반드시 애벌빨래를 하는 것이 값비싼 교복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이다. 과일주스나 탄산음료 얼룩은 소금물에 옷을 담근 후 세탁하면 소금의 염소성분이 표백효과를 줘 얼룩제거에 도움이 된다. 땀으로 누렇게 변한 셔츠는 달걀 껍질과 함께 삶고 김칫국물은 양파즙을 옷 안쪽과 바깥쪽에 바르고 하루 정도 지나 헹궈주면 된다. 한편 ‘리큐 스팟 휴대용 얼룩지우개’는 휴대성까지 고려한 간편한 펜 타입 의류 얼룩제거제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커피‧음식소스‧주스 등 생활얼룩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 출처=애경에스티

교복 변형‧변색 방지, 중성세제 세탁해야  

교복의 섬유를 보호하고 변형과 변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성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애경 ‘울샴푸 코튼앤’은 면 전용 특수코팅성분을 함유해 면 의류의 옷감 변형을 예방해주고 의류 본연의 색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능성 중성세제다. 
손빨래 시에는 셔츠를 중성세제를 푼 물에 1시간 정도 담갔다가 오염물을 충분히 불린 후 손으로 비벼 빨면 옷감의 손상을 줄이고 찌든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울코스 혹은 세탁기능을 약에 맞추고 미지근한 물(30℃)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세탁망을 활용하면 옷의 형태 변형을 방지 할 수 있다. 
카디건이나 조끼에 일어난 보풀은 면도기를 이용해 빨리 제거해야 옷감이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의자와의 마찰로 인해 번들거리기 쉬운 바지는 걸어두기 전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두면 천이 마모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 출처=애경에스티

잦은 세탁 어려우면 방향소취제와 보관하면 좋아 
 
재킷이나 조끼는 잦은 세탁이 어려우므로 평소 냄새만 제거해두는 정도로 관리하면 좋다. ‘홈즈 에어후레쉬 옷장용’은 옷에 배인 냄새를 근본적으로 잡아주는 방향소취제로 옷장에 걸어두기만 하면 옷장 내부는 물론 의류에 밴 냄새까지 한번에 없애준다. 향긋한 아쿠아향, 후로랄향, 시트러스향 및 남학생들을 위한 남학생을 위한 ‘홈즈 에어후레쉬 옷장용 남자냄새 전용’까지 있어 선호하는 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