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상승 WTI 1.93%↑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마감.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올해 자국의 석유기업들이 증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뉴욕상업거래소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배럴당 1.93%(65센트) 상승해 34.40달러를 기록.  런던 ICE현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31센트(0.85%) 오른 배럴당 36.88달러에 마감.

 

♦ 유럽 증시 상승 獨 2.34%↑

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 국제유가 강세와 더불어 다음 주에 열리는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 완화 등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나와. 유로존의 제조업 경기와 실업률 등의 긍정적인 지표가 나온 것도 한 몫. 독일 DAX지수가 2.34% 상승, 영국 FTSE100 지수는 0.92%, 프랑스 CAC40 지수 역시 1.22% 오름세를 보여.

 

♦ 유엔 안보리 전체회의 내일로 연기

1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당초 계획된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하루 연기해. 러시아가 제기한  안보리 결의안 상정과 표결 등 절차상 문제로 인해 안보리 전체회의가 이날 새벽에서 내일 새벽으로 연기돼.

 

♦ 英 “정보기관의 해킹 더 쉽게”

영국 정부가 앞으로 정보기관과 경찰이 휴대전화나 컴퓨터에 대한 해킹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법안을 수정했다고 1일(현지시간) 내무부가 밝혀. 이날 공개된 ‘수사권 법안수정안’은 국방부, 국내정보국, 정보통신본부 등 정보기관들과 경찰이 사망, 부상등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장비 개입(컴퓨터 등으로부터 정보, 통신, 기타 데이터 등을 얻는 방법)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 유로존 실업률 4년5개월來 최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실업률이 고용시장 여건이 호전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1일 유로스타트(유럽통계청)가 전해. 지난 1월 실업률은 10.3%를 기록했다고. 지난해 12월보다 0.1%포인트 하락. 2011년 8월 이후 최저치라고.

 

▲ 출처=트위터(RT)

♦ 오스트리아 “우리는 독일 대합실이 아냐”

오스트리아 총리 베르너 파이만은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가 독일의 대합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현지 매체 포쿠스온라인이 보도. 파이만 총리는 이날 수도 빈에서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난민위기 대응책을 논의해. “이미 오스트리아 정부는 일일 난민 수용자 수를 크게 줄였고 독일행 유입과 국경 이동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등 통제 강화에 들어갔다”고 말해.

 

♦ 프랑스 칼레 난민촌 철거

프랑스 정부가 1일(현지시간) 이틀째 칼레 난민촌 일부 철거 작업을 벌였다고 현지 일간 르몽드가 전해. 철거팀은 이날 격렬하게 저항하는 난민에 대해 불도저를 앞세워 난민촌 남쪽 지역의 이란인 텐트를 허물어. 전날 약 100개의 난민 텐트와 판잣집이 철거, 10여 곳이 거세게 저항하는 난민의 방화로 불탔다고. 이번 철거 작업으로 약 1000명의 난민을 다른 곳으로 옮길 것으로 추정. 현재 난민촌에는 약  5500명 가까이 있다고.

 

♦ EU, 최악 위기 그리스 지원 추진

유럽연합(EU)이 최악의 난민 위기에 처한 그리스를 돕는 방안을 추진. EU 집행위원회는 향후 3년에 걸쳐 약 7억 유로(약 9400억원)의 난민 구호자금을 지원한다고. 이어서 그리스 국경에서 난민 등록 절차를 강화•추방할 방침. 올 들어 수천명의 난민이 매일 그리스에 도착하고 있다고. 난민의 유럽 유입 통로인 그리스는 터키로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난민을 수용하는 데 한계에 도달. 현재 2만2000여명의 난민이 머물고 있다고. 그러나 그리스 당국은 1개월 내 약 7만명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

 

♦ 이라크, IS 자살폭탄 테러 100여명 사상

이라크 동부 디얄라 주에서 29일(현지시간) 발생한 IS 소행 자살폭탄 테러 사망자가 40명, 5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현지 경찰을 통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동쪽으로 80㎞ 떨어진 무크다디야의 시아파 무슬림 장례식장에서 폭탄조끼를 두른 테러범이 자폭한 것으로 전해.

 

♦ 브라질 뎅기 열병 46% 늘어

열성 질환인 뎅기 열병 환자가 브라질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브라질 보건부는 올 들어 지난달 6일까지 뎅기 열병 환자가 17만 103명으로 보고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밝혀져. 상파울루 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는 현재 뎅기 열병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