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브렉시트 찬반 공방 격화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하는 국민투표 일정이 결정된 직 후 찬반 진영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어. 영국 파운드화의 가치 급락 파장이 커지면서 전 세계에서 영국의 여론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캐머런 영국 총리는 EU 잔류를 위한 대국민 설득에 나서. 그러나 유력한 차기 총리 본리스 존슨 런던 시장을 비롯 집권 보수당의 1/3 이상이 브렉시트에 동조하고 있다고.

 

♦ 러시아, 시리아 공습작전 전면 중단

러시아가 국방부가 27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 휴전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공습작전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밝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시리아 휴전 결의가 발효함에 따라 공습 과정에서 실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함”이라고 러시아 총참모부 작전총국장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중장이 설명.

 

♦ 英  핵잠수함 현대화 반대 집회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27일(현지시간) 노후 핵잠수함들을 대체하는 사업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고 가디언지가 보도. 핵군축 캠페인 주최. 제2야당인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대표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등 수천여명 참석. 스터전 대표는 “트라이던트 핵무기 이용은 인간 파괴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의 고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해. 핵무기 반대 집회로는 1983년 순항미사일 배치 반대 집회 이후 최대 규모라고.

♦ 워렌 버핏의 버크셔 4분기 순익 32%↑

세계 최고의 투자 귀재인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더웨이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32% 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 54억8000만 달러(약 6조7732억원) 기록으로 블룸버그 전망치를 훌쩍 넘어. 전년 동기의 순이익은 41억6000만 달러(약5조1417억 원). 수익을 올리는 데는 58억 달러를 투자한 BNSF철도의 실적 개선도 큰 역할을 했다고.

 

♦ 오만·아제르바이잔 신용등급 강등

신용평가사 무디스 산유국인 오만과 아제르바이잔의 신용등급이 강등했다고 27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 오만의 신용등급을 A1►A3 등급으로 두 등급 낮춰. 1999년 오만의 신용등급을 평가하기 시작한 이후 첫 강등이라고. 피치는 아제르바이잔의 신용등급을 BBB-►BB+로 한 등급 낮춰. 투자 적격 등급에서 투자 부적격 등급으로 떨어져.

 

♦ 작년 글로벌 무역량 금융위기후 최저치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경기 둔화로 지난해 전세계 무역 규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나타나 네덜란드 경제정책분석국(CPB)이 밝혔다고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 CPB의 세계무역모니터에 따르면 달러 기준으로 작년 국제 상품 가치가 13.8% 떨어진 것으로 조사. 2009년 이후 첫 하락세를 기록. 

▲ 출처=피지여행사

♦ 남태평양 피지서 규모 5.1 지진

28일(현지시간) 오전 남태평양의 섬 피지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혀. 진앙은 피지 람바사 동남쪽으로 287㎞ 떨어진 남위 17.9823도, 서경 178.457도 지점, 진원의 깊이는 약 549.5㎞. 피해 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