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하일성 사기혐의'

하일성 야구해설위원이 사기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과거 공개한 흡연량과 주량이 새삼 눈길을 끈다. 

하일성은 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담배는 하루 2갑, 소주는 박스로 마셔서 죽을 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일성은 "중계 있는 날은 긴장해서 담배를 4갑씩 피웠다. 당시 중계석은 금연구역이 아니었기에 담배를 피우며 중계를 했다"며 "경기 후에는 잘한 것보다는 실수한 말들이 자꾸 생각나 담배를 피웠다"고 털어놨다. 

또한 하일성은 "내가 피디를 잘못 만났다. 함께 일하는 피디가 술을 좋아해 함께 술을 많이 마셨다"며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눈 오는 날 지인과 술 약속이 있던 적이 있다. 내가 먼저 와서 지인을 2시간 정도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혼자 소주 16병을 먹고 이후 지인과 2병을 더 먹고 2차를 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부산 강서경찰서는 27일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사기)로 하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