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유가 하락 마감

26일(현지시각) 국제 유가는 하락 마감. 산유국 협력 기대감에 거래 내내 상승했으나 거래 후반에 하락 반전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대비 0.9% 하락한 배럴당 32.78달러 기록. 런던 ICE거래소에서 브렌트유 4월 인도분 가격은 0.5% 내린 배럴당 35.10달러에 마감.

 

♦ 유럽 증시 상승

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이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와 미국의 경제성장 지표가 예상보다 호전을 보이자 상승세로 마감. 영국 FTSE100 지수는 1.38%, 독일 DAX 지수는 1.95%, 프랑스 CAC40 지수도 1.56% 상승해.

 

♦ 국제금값 급락 1.5%↓

국제 금값이 달러 강세와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급락, 주간기준 2주 연속 하락.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장대비 온스당 18.4달러(1.5%) 급락한 1220.40달러를 기록. 주간 기준으로는 0.8% 하락.

♦ G20 재무장관 회의 中상하이 개막

한국을 포함한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26일 상하이 푸둥 샹그릴라호텔에서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회의가 공식 개막. 이 회의에서는 중국의 경기둔화와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 위험, 주요 국가의 통화정책 국제금융 등이 주요 안건.

▲ 출처=위키피디아

♦ 벨기에 검찰, UBS 은행 기소

벨기에 검찰이 스위스 최대 금융그룹인 UBS 은행을 탈세 조장과 회계부정 등의 혐의로 26일 기소했다고 발표. UBS는 벨기에에서 고객에게 접근, 세금을 회피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판매하고, 자금 세탁 등 불법행위에 가담했다고 벨기에 검찰은 설명. 프랑스 사법 당국 역시 UBS가 프랑스에서 불법 고객 유치로 스위스에 계좌를 개설하게 하거나 탈세를 도운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 IAEA “이란 핵 합의안 진행 만족”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이 지난해 7월 세계 주요 국가들과 합의한 핵 활동 관련 사항을 준수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밝혀. 핵 합의가 발효된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란의 핵 합의 실행을 검증하고 감시해온 결과 현재 진행 상황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혀.

 

♦ FIFA 신임회장의 공약

국제축구연맹(FIFA)의 신임 회장으로 잔니 인판티노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이 27일(한국시간)  당선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국 수가 40개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져. 인판티노 신임 회장은 회장 선거공약으로 2026년까지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를 현행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리고 대회도 복수 국가가 공동개최하는 방안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 네덜란드 쇠고기 18년만 美수출 재개

네덜란드 정부는 광우병 파동으로 중단됐던 네덜란드산 쇠고기의 미국 수출이 18년만에 재개된다고 26일 밝혀. 미 당국이 네덜란드의 쇠고기 검역 시스템을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수입 재개를 허용했다고. 유럽연합(EU)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 수출재개가 이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