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상승 WTI 2.9%↑

국제 유가가 2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던 유가는 산유국 회담 일정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전환.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날보다 2.9% 상승한 배럴당 33.09달러에 마감.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5월 인도분 가격은 2.6% 올라 배럴당 35.14달러선을 나타내.

 

♦ 유럽 증시 상승 마감

유럽 주요 증시가 25일(현지시각) 영국 로이드와 독일 도이치텔레콤 등 유럽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발표되면서 3일 만에 상승세로 마감. 영국 FTSE100 지수는 2.48%, 프랑스 CAC40 지수도 2.24%, 독일 DAX30 지수 역시 1.79% 올라.

 

♦ 달러·유로 환율↑ 달러·파운드↑

달러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증시 상승 영향으로 유로화는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여.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04%하락 97.40를 기록. 달러/유로 환율은 0.14% 오른 1.1026달러 나타내. 최근 7년째 추락세를 보이고있는 달러/파운드 환율은 0.24% 오른 1.396 선에 거래되고 있어.

▲ 출처=유튜브

세계 2위 석유 시추업체 5000명 또 감원

세계 2위 석유 시추업체 핼리버튼(Halliburton)이 전체 직원의 8%인 5000명을 추가 감원키로. 25일(현지시간) “도전적인 시장 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불행히도 인력을 축소할 수밖에 없다”고 감원사실을 밝혀. 지난해 말 4분기 적자를 기록하면서 4000명을 감원한 바 있어.

 

♦ EU, 외부 국경통제 강화키로

유럽연합(EU)이 난민 유입 사태와 테러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외부 국경통제를 강화한다고. 25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EU 내무·법무장관 회의에서 ‘EU 외부 국경을 통과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체계적인 검문검색을 실시’하는데 합의.

 

♦ EU, 사우디 무기 수출 금지 결의

유럽의회는 2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무기 수출을 금지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 유럽의회는 압도적으로 통과시킨 결의안에서 “사우디가 예멘 내전에 개입함으로써 6000여 명의 예멘인이 사망했고 수십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고 지적, 사우디에 대해 무기금수 등의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

 

♦ 英 장관들의 반란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 지지를 표명한 캐머런 총리에대해 고용노동부장관과 법무장관등이 정면으로 반박에 나서. 이안 던컨 스미스 고용노동부 장관은 “캐머런 총리가 순이민자 수를 줄이는데 전혀 상관없는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합의안을 바탕으로 EU 잔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가디언지가 전해. 스미스 장관은 EU 잔류·탈퇴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캐머런 총리,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에 이어 가장 영향력이 큰 정치인 3위에 올라. 내각에선 스미스 장관을 포함 총 6명의 장관이 EU 탈퇴 캠페인 합류 의사를 표명하며 캐머런에게 반기를 들고 있다고.

▲ 출처=BBC뉴스

♦ 프랑스 법원 ‘난민 1000명 이주’ 허락

프랑스 릴 행정법원은 25일(현지시간) 칼레 난민 일부를 이주시키려는 지방 정부의 계획에 허락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영국 BBC 등이 보도. 영불해협을 지나는 ‘채널 터널’의 프랑스 측 출발지인 칼레에 있는 이 난민 캠프에는 북아프리카와 중동,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온 난민 4000여 명이 거주. 지난 23일 이주 시한이종료. 그러나 법원이 인권단체에 의해 제기된 소송에서 지방정부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 NASA “화성까지 3일이면 도착 가능”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빛의 힘으로 가는 우주선 개발에 착수. 지상에서 강력한 출력의 레이저를 우주선에 설치한 돛에 쏴 추진력을 얻는 방식을 적용한다고. 이 개발에 성공하면 현재 화성까지 6개월이 걸리는 비행시간을 3일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