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조감도[출처=대림산업]

최근 아파트 소비자들의 관심이 ‘힐링·건강’에 쏠리면서 역세권에 빗댄 ‘숲세권’이란 신조어도 생겨날 정도로 자연을 품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 아파트 단지는 기본적으로 도심이나 도심 가까운 곳에 위치해 주거 및 교육여건, 교통환경 등이 우수하면서도 인근 녹지비율이 높아 거주에 따른 정서적 만족감도 크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역세권 아파트가 이동성과 생활의 편의성을 중시하는 학습기 자녀를 둔 중상층에서 인기를 끈다면, 숲세권 아파트는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세대나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여기는 중년층에서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 가운데 단지가 숲으로 둘러싸여있고, 테라스와 단지 내 대형 텃밭까지 조성되는 진정한 숲세권 아파트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대림산업이 오는 3월 초 분양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가 그 주인공이다.

◇공급 가구 수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용면적 76~122㎡, 아파트 57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 면적이 전체의 75% 정도 비율을 차지한다.

◇분양가 분석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기준층 기준 분양가는 3.3㎡ 당 평균 1300만원대이며, 테라스형은 1550만원대(3.3㎡ 기준)로 책정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포 지역은 분당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광주시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분양가도 비교적 합리적으로 책정해 분당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단지 설계 특징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아파트 최초로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이 설계된다. 특히 저층부에 위치한 43가구는 전형적인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돼 최대 약 71㎡ 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된다. 문형산 자락에 위치해 단지가 숲으로 둘러싸여 집안에서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점도 이 단지만이 가진 장점이다.

▲ 84㎡ 오픈테라스 [출처=대림산업]

◇단지 내부 설계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는 최근 대림산업이 새롭게 개발한 혁신평면 상품인 ‘D.House’가 최초로 적용된다. D.House는 최근 수요자들의 생활패턴에 맞춰 똑같은 아파트 평면을 탈피하고 같은 평형에서도 다양한 내부 공간 연출이 가능한 신평면이다. 따라서 공간을 고정하지 않고 가족의 라이프스타일과 생애주기(라이프사이클)에 맞게 공간을 쉽게 분할하고 자유로운 방 배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입주자들은 각 가정의 특성에 맞춰 ▲1인 가구의 재택근무를 위한 집 ▲대가족이 함께 사는 집 ▲수납이 많은 집 ▲넓은 다이닝 공간이 있는 집 ▲중고생 아이들을 위한 서재와 학습공간이 중심인 집 ▲은퇴부부를 위한 두 개의 마스터룸이 있는 집 등으로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D.House 뿐 아니라 e편한세상의 특화된 설계도 곳곳에 적용된다. 전 가구에 결로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단열설계 기술이 도입되며, 거실과 주방공간에 60mm의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방지 및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모든 창호에 외부의 소음 및 냉기를 차단하는 이중창시스템을 적용하고, 10cm 더 넓은 주차공간(일부 제외)을 설계하는 등 다양한 특화 설비가 적용된다.

최근 대림산업이 개발한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이 시스템은 세대 내부에 설치된 환기장치에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해 정화된 공기가 천장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급배기구를 타고 안방, 거실, 주방 등 집안 전체에 고르게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고급형 공기청정기에 사용되는 H13 등급 헤파필터가 적용돼 초미세먼지를 99.75% 제거할 수 있으며, 또한 카본 필터를 사용해 요리 후 냄새 제거와 같은 탈취 기능도 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84㎡ 거실, 116㎡ 거실, 116㎡ 주방 [출처=대림산업]

◇교통 및 주변 환경

단지와 서현로를 잇는 1.2㎞ 도로가 구간 별로 15~20m로 확장될 예정으로 광주시내 및 분당으로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광역버스망이 잘 갖춰져 있어 분당과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서현로와 포은대로를 통해 분당 및 용인, 수원, 광교권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성남여주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사업 등 호재도 풍부하다는 것이 대림산업 측의 설명이다. 입주 후 대림산업은 셔틀버스(25인승, 2대)를 제공할 계획으로, 출퇴근 및 통학시간 이동은 물론 인근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분당 AK플라자, 신세계백화점, 분당이마트 등 풍부한 쇼핑시설과 분당 서울대 병원, 분당 차병원, 성남아트센터, 분당 율동공원 등 분당의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위치도[출처=대림산업]

◇교육환경 및 커뮤니티시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광주지만 우수한 분당권 교육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인근 서현고, 대진고와 혁신예비학교인 광주광명초, 올 하반기 개교 예정인 신현중학교와도 가깝다.

특히 단지 바로 옆으로 입주자들을 위한 전용 텃밭도 마련된다. 총 3727㎡ 규모의 대형텃밭이 조성돼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병훈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분양소장은 “전가구에 오픈형 테라스가 설계되고 입주민들을 위한 텃밭을 제공하는 등 분당생활권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강점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 650번지(판교역 인근)에 마련되며 3월 초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