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아마다스

국내 스마트업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스마트 도어락’으로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도어락이다.

아마다스는 지난 22일 개막한 세계 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 KT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 이들은 KT 부스에서 스마트 도어락을 전시하고 있다.

이 제품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으로 도어락을 원거리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차후 도어락을 통해 아파트 공지사항을 전하거나 자녀나 반려견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능도 추가될 전망이다.

이 도어락은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으로 만드는 기존 도어락과 달리 견고한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를 이용해 화재나 충격에 강하다. 설치나 교체 작업이 쉬워 편의성도 높다.

저전력 구조로 설계했기 때문에 배터리 2개로 1년 이상 쓸 수 있다. 방전 시에는 스마트폰 플래시나 손전등으로 비상충전이 가능하다.

박은민 아마다스 대표는 "미국, 일본,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 제안을 받고 있다"며 "올해 기술을 선도해 시장을 선점하고 2017년에는 도어락을 통한 광고 분야로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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