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 메이트북. 출처=화웨이

중국 화웨이가 지난 21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 사전행사에서 투인원(2-in-1) 노트북 ‘화웨이 메이트북(HUAWEI MateBook)을 선보였다. 699달러·799유로(약 68만원·109만원)로 가격이 책정된 메이트북은 비즈니스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이동성, 생산성, 디자인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메이트북은 MWC 첫 이틀간 이미 매스컴이 선정한 5개의 상을 수상했다. 영국의 소비자 중심 과학기술 비평지 알퍼(alphr)는 'MWC 2016 최고의 디바이스' 부분에서 화웨이 메이트북을 '베스트 투인원(2-in-1)'으로 선정했다. 알퍼(alphr)의 에디터는 “메이트북이 최고로 꼽은 이유는 서피스 프로와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해 본체가 얇고 가벼우며 베터리 사용 시간이 길다는 점이다. 또한 이 제품이 과거 휴대폰만 생산하던 화웨이가 낳은 산물이라 더 놀랍다”고 밝혔다.

소비자에게 제품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방대한 제품 리뷰 데이터를 보유한 엑스퍼트 리뷰는 화웨이 노트북을 ‘베스트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선정했다. 엑스퍼트리뷰의 에디터는 “메이트북은 가볍고, 디자인이 세련됐으며 액세서리들이 훌륭하다. 지문인식 스캐너가 있는 것도 장점이다”고 평했다.

글로벌 테크놀로지 비평지 트러스티드리뷰는 메이트북을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로 선정했고, 독일의 유명 컴퓨터 테크놀로지 매거진 컴퓨터빌드는 화웨이 노트북을 '베스트 제품: 타블릿'으로 선정했다. 컴퓨터빌드의 에디터는 “메이트북과 함께 제공되는 ‘메이트펜’은 놀랍다. 강하고 아름다운 다지인은 화웨이의 특징이다”고 강조했다.

MWC에서 받은 평가들에 비춰 볼 때, 곧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화웨이 메이트북의 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