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NMS출처=아토리서치

소프트웨어네트워킹(SDN) 전문 업체 아토리서치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통합 관리 솔루션 ‘헤르메스’를 공개했다. ‘헤르메스’는 SDN 제어 기술, 3D 시각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융합된 솔루션이다.

헤르메스는 2D로 구현된 기존의 단순한 네트워크 모니터링에서 벗어나 한층 더 높은 수준의 3D뷰를 제공한다. 가상현실처럼 실감나는 뷰로 현황 파악이 용이하고, 사용하기 쉽다. SDN 제어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운영 도중에 관리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관리자는 장애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 할 수 있게 된다.

헤르메스는 사용자의 편의성 극대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데이터센터 내 장비와 가상화 관련 정보들을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카드 형태로 구성 가능하다. 상태 정보를 분산 저장소에 저장한 후 사후에 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헤르메스’의 모토는 1초 뒤에 바로 당신이 마주하는 것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데이터 센터에서 관리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하게 도와 장애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며 “현재 프로토타입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상태다. MWC 2016이 끝나고,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