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www.reuters.com

구글판 '보험다모아'인 구글비교몰(Google Compare)이 사업을 접는다.

구글 비교몰은 구글이 지난해 5월 오픈한  온라인 보험 비교사이트'로 보험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 받아왔다. 하지만 이같은 실험 사업이 기대에 못미치자 결국 1년도 안돼 손을 떼게 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이 자동차보험, 신용카드, 모기지 등을 비교해 가입할 수 있는 구글 비교몰사업을 접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온라인 금융쇼핑 틈새시장을 노려 설립한 구글 비교몰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없어 사업을 속히 중단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 https://www.google.co.uk/compare/carinsurance/form?p=home

앞서 지난 22일 구글은 오는 3월23일까지 비즈니스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미국과 영국 사업 파트너에게 통보했다.

구글은 서신을 통해 구글 비교몰 서비스가 기대에 못미쳤다면서 애드워즈(Adwords)라는 광고 플랫폼 및 차세대 혁신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