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2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 한국공동관을 마련하고 8개 국내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마련되는 한국공동관은 국내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 및 우수 스마트콘텐츠의 세계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MWC 2016 한국공동관에 참여한 기업들은 홈케어 로봇시스템부터 유아콘텐츠까지 다양한 형태의 우수 스마트콘텐츠 8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유니닥스 ▲바램시스템 ▲스마트스터디 ▲블루핀 ▲아크로인터랙티브 ▲부아이디 ▲에엔티홀딩스 ▲맥컨 등이다.

국내 기업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의 각종 스마트 기기에서 동작하는 스마트콘텐츠를 선보이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상담실 설치, 통역 지원 등을 통해 참가한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MWC 2016 한국공동관 전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스마트콘텐츠들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고, 역량 있는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MWC에서의 전시가 우수한 한국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이 해외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