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브렉시트’ 국민투표…탈퇴냐 잔류냐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오는 6월 23일 시행된다고. EU와의 마라톤협상 끝에 EU 개혁에 대한 요구를 관철하고 돌아온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개혁된 EU에 남는 것, 떠나는 것 중 무엇이 더 안전하고 유익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 EU, 英 ‘브렉시트’ 저지 개혁안 합의

유럽연합(EU) 28개국 정상들이 영국의 EU탈퇴 ‘브렉시트’를 저지할 개혁안에 만장일치로 합의해. 정상들은 30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고 영국 인디펜던드가 19일 보도.

 영국의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는 이날 회의를 마치고 “EU 내에서 영국이 특별 지위를 받기로 협상했다”고 밝혀. 이민자에 대한 복지 혜택 제한을 수용했고, 'EU 제정 법률 거부권'에 대한 합의안등 EU개혁안 대부분이 영국이 요구한대로 받아들여 졌다고.

 

♦ ECB, 은행 살리기 작전 돌입

유럽중앙은행(ECB)이 ‘디플레이션 해결과 은행시스템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 은행산업의 과제를 떠안은 것. 20일 비토르 콘스탄치오 부총재는 미 뉴욕 연설에서 “ECB가 추가적인 경기부양 조치를 취한다면 은행들의 수익에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해. 

ECB은 이탈리아 정부와 은행 부실채권 매입을 논의 중. 마이너스 금리 제도 부작용에 대한 우려에 대안을 제시. 금리를 마이너스에서 더 인하할시 은행 수지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법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혀.

 

♦ 프랑스 대통령 “실업률 낮아져야 대선 출마”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실업률을 낮아지지 않으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20일 프랑스 앵테르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 프랑스 평균 실업률은 10.6%. 지난 18년 이래 가장 높아.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율은 작년 11월 파리 폭탄 테러에 강력 대응하면서 50% 이상 올랐으나 높은 실업률 등으로 인해 현재 10%대로 떨어졌다고.

정부는 좌파 사회당의 핵심 노동정책 가운데 하나인 ‘주 35시간 근로제’를 일부 수정하는 노동법 개혁안을 마련해 다음 달 발표할 예정. 지난 2000년 프랑스 좌우 동거정부 시절 ‘노동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늘린다는 명분’으로 사회당이 주 35시간 근로제를 도입한 것.

 

♦ NASA 우주인 공채 역대 최다 몰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인 공채에 1만8300명이 지원해 역대 최다를 기록해. 이는 지난 2012년 공채 때보다 3배가 늘어난 수치며 이전 최고 기록인 1978년의 8000 명을 넘었다고 20일 밝혀. 이번 선발은 8명에서 14명까지만 한다고. 

 

남태평양 피지 인근 지역 5.8 규모 지진 

20일(현지시간) 남태평양 피지 인근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혀. 아직 피해상황은 보고 되지 않고 있어. 진앙 깊이는 579.39km.

▲ 출처=유튜브

♦ 인도, 네팔에 3083억원 대지진 피해 복구 지원

인도가 지난해 대지진으로 9000여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주택과 건물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은 네팔에 2억5000만달러(약 3083억원) 규모의 복구자금을 지원키로해.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날 수도 뉴델리에서 네팔의 카드가 프라사드 올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며 이같이 밝혀. 앞서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달러(약 1조2300억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