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콜라스

프랑스에서 아스팔트 도로에 태양 전지 패널을 설치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색 시도를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태양열 패널 설치 장소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외신은 18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향후 5년 동안 1000km에 달하는 태양 전지 패널을 도로에 설치하는 계획이 시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콜라스(Colas)가 개발한 두께 7mm의 태양전지 패널 ‘와트웨이(Wattway)’는 도로에 붙이는 것만으로 발전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효과도 제공한다. 와트웨이는 트럭이 밟아도 문제가 없을 만큼 단단하게 만들어졌다.

외신에 따르면 와트웨이는 1km에서 5000명 규모의 도시에 불을 밝히거나, 20평방미터에서 집 한 채의 전력을 발전할 수 있다. 이 같은 태양 전지 패널이 전 세계로 확산될 경우 태양열 에너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