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자사의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다양한 전략 상품을 공개하는 아시아 지역 LG 이노페스트 행사를 열었다. 아시아의 주요 거래선 및 미디어 등 300여명이 행사가 열린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곤지암 리조트 등지에 집결했다는 후문이다.

LG전자는 이 자리를 통해 LG 시그니처를 중심으로 올레드 TV 및 가전제품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아열대 기후를 고려해 내구성을 강화한 TV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헤이즈(Haze) 등 지역 특화 상품이 높은 관심을 끌었다.

▲ 출처=LG전자

비즈니스를 위한 협업의 자리도 마련되어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나영배 부사장, 아시아지역대표 이호 부사장 등 LG전자 주요 임원진들은 참석자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하기도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17일 남산 서울타워를 방문해 LG전자가 설치한 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체험하기도 했다. 55형 올레드 패널 총 248장이 사용된 본 조형물은 LG전자의 올레드 기술력이 응축된 대표적인 작품으로 여겨진다.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 이호 부사장은 “LG 이노페스트와 같은 고객 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이 손꼽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