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주말입니다. 비가 온다고 집안에만 있기엔 아쉽죠. 연인들의 빅 이벤트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왔습니다. 부담없이 분위기 내기 좋은 한강 카페를 모아봤습니다. 한강은 가끔 비가 내릴 때 더 아름답습니다. 조용한 한강의 야경이 커피향과 어우러질 때 카페는 색다른 풍경이 됩니다.
한강다리 주변에는 그 일대 전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 몇 곳이 있습니다. 서울시 한강 르네상스 사업으로 운영되다 몇 곳은 폐점되고, 또 다른 곳들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했는데요. 이 중 여전히 정상 운영되고 있는 곳만 추렸습니다.
이 카페들은 전면이 통 유리로 돼 있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도, 비가 내리는 날에도 개의치 않고 경치를 감상하기 좋죠. 놓칠 수 없는 전망 포인트가 ‘야경’ 인지라 대부분 밤늦게까지 운영합니다. 밤에는 한강의 조명 뿐 아니라 대교의 자동차 불빛까지 조명이 돼 이색 야경을 보여줍니다. 또 이 카페들은 불꽃놀이 명당으로도 유명하니 가을철에 찾기도 좋습니다.
◆ [한남대교] 행복플러스가게 한남대교점 (새말카페)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신개념 브랜드인 '행복플러스가게'의 한남대교 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를 비롯한 커뮤니티 및 문화공간 기능을 갖춘 카페다. 부담 없이 이용하면 된다. 아메리카노가 3800원, 카페라떼 4500원, 조각케익 4000원으로 일반 카페와 가격대가 비슷하다. 한강을 찾는 누구나 한잔의 차와 함께 한강을 조망하고 피로를 풀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708 3,4층(한남대교 남단)
문의: 02-511-7345
영업시간: 10:00~23:00
◆ [한강대교] 노들 직녀카페
등대를 주요 컨셉으로 디자인된 노들견우카페와 노들직녀카페는 한강대교 북측 상류와 하류에 각각 위치해 있다. 한강대교 입구에 있어 이촌 한강공원 이용시민들이 이용하기 좋다. 맞은편에는 ‘노들 견우카페’가 있다. 두 곳 모두 같은 주인이 운영한다. 지하철 이용시 4호선 이촌역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약 12분 거리에 있다. 버스는 6211번을 타고 한강대교 전망대 정거장에서 하차 하면 된다.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4500원, 녹차라떼 5500원 정도로 가격대가 형성됐으며 간단한 안주와 주류도 판매한다. 또 옛날 도시락, 비빔밥과 같은 식사류도 판매한다.
장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1동 376
문의: 02-796-2004
영업시간: 10:00~24:00
◆ [한강대교] 노들 견우카페
등대를 주요 컨셉으로 디자인된 노들견우카페와 노들직녀카페는 한강대교 북측 상류와 하류에 각각 위치해 있다. 노들견우카페에선 인근 직장인들을 위한 스페셜 메뉴도 판매한다. 일별로 메뉴를 선정하여 1인 8,000원에 시원한 음료까지 제공한다.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4500원, 녹차라떼 5500원 정도로 가격대가 형성됐으며 간단한 안주와 주류도 판매한다. 또 옛날 도시락, 비빔밥과 같은 식사류도 판매한다. 어르신들을 위한 다방 커피도 있다.
장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양녕로 496
문의: 02-796-2003
영업시간: 13:00~24:00
◆ [양화대교] 커핀그루나루 양화
커피그루나루는 프렌차이즈로 익숙한 맛과 시스템이 편안하다는게 장점이다. 양화점, 선유점은 양화대교를 가운데 두고 맞은편에 있다. 한강과 선유도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기 좋다. 가격은 4천원~7천원대로 다른 지점과 동일하다. 양화점은 지하철 이용시 당산역에서 내려 4번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약 11분 거리에 있다.
장소: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314
문의: 02-2675-6446
영업시간: 12:00~24:00
◆ [양화대교] 커핀그루나루 선유
커피그루나루는 프렌차이즈로 익숙한 맛과 시스템이 편안하다는게 장점이다. 양화점, 선유점은 양화대교를 가운데 두고 맞은편에 있다. 한강과 선유도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기 좋다. 가격은 4천원~7000원대로 다른 지점과 동일하다. 선유점은 지하철 이용시 선유도역에서 내려 4번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약 14분 거리에 있다.
장소: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313
문의: 02-3667-6446
영업시간: 1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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