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현대건설

현대건설 새내기 사원들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사회에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1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건설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95명은 지난 11일에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미얀마 상업의 중심지 양곤지역 아이들에게 전달될 태양광 랜턴을 제작했다.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 1500여개는 휴대하기 편리하고 4시간 충전을 하면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신입사원들이 손수 쓴 정성이 담긴 편지와 함께 4월경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현대건설은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민 교육을 추가적으로 진행해 랜턴제작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며 랜턴 전달 과정도 설명했다.

신입사원 정연아 군은 “이번 강의를 통해 미얀마 어린이들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1m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어둠으로 책을 읽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전달하는 랜턴이 아이들이 생활하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돼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의 브라질 국적 인턴사원 6명은 지난 2월 1일 필리핀 기후재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희망 티셔츠를 제작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들이 제작한 희망 티셔츠는 급작스런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글로벌 건설리더의 명성에 맞게 도움이 필요한 여러 해외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