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지나갔다. 특히 평소에는 쉽게 맛볼 수 없었던 풍성한 명절음식들로 즐거움이 더해진 설이었다. 그러나 연휴가 끝나고 속절없이 불어난 뱃살을 보는 순간, 앞자리가 달라진 몸무게를 확인하는 순간, ‘그때 전 한 조각을 굳이 더 먹었어야 했을까’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새해 목표로 다이어트를 결심했던 이들도 다채로운 명절 먹거리의 유혹은 참기 어렵다. 그래서 과식을 하게 되고 결국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이들이 더러 있다.

그래서 수습(?)을 하긴 해야겠는데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오는 많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명절 과식으로 늘어난 뱃살을 빼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들과 간단한 운동법을 소개한다.

하루 한 끼, 저(低) 칼로리 메뉴로  

명절 음식은 대부분 지방과 당분 함량이 높은 고열량 음식이 대부분이다. 연휴 동안 하루 세끼를 모두 명절음식으로 먹었다면 하루 열량 섭취권장량의 약 3배 이상 섭취한 셈이 된다. 따라서 명절 연휴가 끝난 후에는 하루 한 끼 정도는 열량이 낮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사를 대체해 몸을 가볍게 만드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저칼로리 식사는 야채를 먹는 것이다. 다양한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고 몸에도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왠지 야채의 씁쓸한 맛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는 체중조절용 시리얼을 추천한다. 맛도 있고 먹기도 간편해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다. 켈로그 체중조절용 시리얼 ‘스페셜K 레드베리’는 영양이 풍부한 곡물 푸레이크와 건조 딸기가 들어있어 여러 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시리얼은 왠지 간식처럼 느껴져 거부감이 있는 이들에게는 대상FNF 종가집의 ‘누들두부’를 추천한다. 100% 생두부로 만든 면 형태의 제품으로 밀가루 등이 주성분인 기존 면을 대체하는 고단백 영양식이다.

첨가물 없는 자연식품 섭취하기 

음식 섭취 시 칼로리를 줄이는 좋은 방법은 인공 첨가물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원물 그대로의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다이어트용으로 가장 좋은 자연식은 견과류와 과일이다. 견과류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기능을 하며, 과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과일 따로 견과류 따로 챙겨 먹기가 어렵다는 이들에게는 Dole(돌)의 ‘후루츠&넛츠 옐로우라벨’을 추천한다. 신선한 견과류와 말린 과일을 한 봉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데일리넛 제품으로 아몬드‧호두‧캐슈넛과 함께 말린 블루베리와 크랜베리‧망고가 들어있다. 

건강한 간식을 찾는다면  

다이어트를 염두에 둔다면 가능한 간식을 줄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지나친 공복감은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의 간식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건강한 간식을 찾고 있다면 동원F&B의 ‘자연한입 고구마’를 추천한다. 엄선된 국산 고구마를 말려 고구마의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살린 말랭이 간식이다. 100% 원물 그대로의 제품으로 고구마 외에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슬림(Slim) 음료로 포만감 주기

식사 사이에 장운동을 활성화 시켜주는 슬림 음료를 마셔주면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2일동후디스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은 1A등급 저지방우유를 1.6배 그대로 농축한 발효유다. 항헬리코박터와 면역조절기능에서 특허 받은 유산균을 비롯해 1500억 마리의 생유산균이 담겨있고 인공첨가물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플레인‧레드자몽‧레몬라임 총 3종으로 출시되어 각자 기호에 맞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의 완성, 운동 

위에 소개한 식품을 활용해 꾸준한 식단조절을 한다면 명절 간 불어난 체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신체의 균형과 더불어 쉽게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 단, 연휴로 인해 가뜩이나 늘어져 있는 신체리듬을 단번에 바꾸는 무리한 근력운동은 오히려 삶의 피로감을 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우선 몸 전체 근육을 가볍게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으로 1~2주간의 워밍업을 해 보자.

▲ 출처=현대자동차 공식블로그

어느 정도 운동에 적응된 이후에는 몸의 중심 근육을 강화해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을 만들어주는 코어근육 강화운동을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플랭크 자세(팔꿈치와 손목을 바닥에 대고 몸을 곧게 편 상태로 엎드린 자세)를 1분간 유지하는 것을 1세트로 하루에 3세트씩 꾸준하게 진행해 보자. 숙달이 되면 버티는 시간을 점점 늘려보자. 복근과 하체 근육이 발달하면서 몸에 균형이 잡히면서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