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0호점 목표…매일 상담문의 10여 건
“야구스타, 올해 블루오션 아이템으로 관심”

국내 프로야구 시장이 관람객 8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매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회인 야구 저변도 급속히 확산돼 사회인야구단 수만 해도 1만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보는 야구' 뿐만 아니라 '즐기는 야구'의 저변 확대에 맞춰 ㈜SJ브랜드가 개발한 스크린야구 시뮬레이터 '야구스타(YAGUSTAR)'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스크린야구 야구스타 가양본점 입구 전경.

이달부터 야구팬들에게 선을 보이는 야구스타(www.yagustar.com)는 365일 연중무휴로 실제 야구경기 처럼 누구나 선수가 되어 게임을 즐길 수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SJ브랜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10여명의 국내 최고 프로그래머들을 영입, 그동안 아무도 생각지 못한 최첨단 스크린야구 시스템을 완성했다.

야구스타 게임 방식은 이렇다. 스크린 속의 투수가 공을 던지면 센서가 정확히 감지, 최고 130㎞로 실제 공이 날아온다.

여기에 6500안시(경쟁사 4000~5000안시)급의 고화질 장비와 천장에 달린 두 개의 최첨단 초고속 비전카메라가 초당 2만4000회로 안타·파울·뜬공 등 타구를 정확하게 분석해낸다.

타자가 타석에서 배트를 휘두르면 공이 맞는 순간 정확한 위치·속도·방향 등에 따라 실시간 중계방송 멘트가 나와 생생한 경기장을 방불케 한다.

타격 룸은 거리에 따라 ▲13m이상 타석 거리를 갖춘 하이라이트(100~130㎞)룸, ▲11~13m타석인 코리아시즌(90~110㎞)룸, ▲9~10m타석 플레이오프(70~90㎞)룸 ▲8~9m타석 준플레이오프(60~70㎞)룸 등 4개 방으로 꾸며져 있다.

게임은 정규 경기(9회말)모드와 배팅모드, 연습(트레이딩)모드 등 3가지로 나뉘며, 팀별로 구분해 최대 18명까지 실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야구스타를 운영하는 SJ브랜드 관계자는 "지난 15년간 호황을 누렸던 스크린골프 시장이 전국에 약 6500여 개에 달해 사실상 포화상태“라며 ”이젠 스크린야구가 차세대 신성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야구스타 창업문의가 매일 10여 건에 이를 정도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말 창업한 SJ브랜드는 법인설립 한달만에 야구스타 서울 가양본점을 비롯해 부천, 안산, 김해, 창원, 창원2호점, 전주신시가지점, 일산, 순천(예정), 군산(예정) 등 1월 한달에만 10개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스크린야구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든 기존 스크린골프 등과 비교해 많게는 4배 이상 순이익을 가져다주는 등 신(新)블루오션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야구스타는 지역 총판도 모집 중이다. 창업 및 총판 문의는 본사 가맹점유치팀으로 하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