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 아인슈타인 ‘중력파’가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이 우주 전체에 걸쳐 에너지를 운반하는 공간과 시간의 물결의 존재를 찾으려는 시도에 관해 주요 발표를 할 예정이다.

앞서 이 ‘중력파’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1세기 전에 일반상대성이론에 입각해 존재를 주장한 바 있다.

중력파 자체가 직접 측정된 적은 없었다.

만약 중력파가 발견됐다면, 이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과학 발견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우주 탄생을 이해하는 데 학문적으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는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현지시간 11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12일 새벽 0시 30분)에 이뤄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