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Rotimatic

►기  업: Zimplistic (싱가포르)

▲ 로티 제빵기계 'Rotimatic'. 사진=KOTRA

인도계 가정에선 식사 준비때마다 인도의 전통 빵 로티(ROTI)를 함께 준비한다. 로티는 난, 또띠아 등과 같은 넓적하고 납작한 빵을 일컫는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지만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다. 오븐이나 화로에서 하나하나 구워내야 하기 때문에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만 30~40분 정도가 걸린다. 이렇다 보니 식사 준비를 하는 주부의 한숨은 깊어진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싱가포르 기업 Zimplistic은 세계 최초 간편한 로티 제빵 기계 'Rotimatic'를 만들었다.

로티 제빵 기계 'Rotimatic'는 기계에 물과 밀가루를 넣으면 즉석에서 혼합해 1분에 1개를 만들어낸다. 식빵을 굽는 토스터기 만큼 간편하다.

이 기계는 출시와 동시에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SiTF(Singapore Infocomm Technology Federation) 2015 Award’의 ‘Best Innovative Product(Consumer)’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현재 약 8500만 달러 규모의 사전 예약 주문을 체결했다. 또 이미 여러 유통사에서 제휴 제안을 한 상태라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 로티는 전 세계 10억명의 인구가 주식으로 먹고 있어 거대한 잠재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실제 싱가포르와 인접한 인도에서만 약 8억명의 사람들이 매일 로티를 구워먹고 있다. 여기에 또띠아(tortilla), 랩(wrap) 등과 유사한 납작한 빵(flat bread)까지 감안하면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자료 출처] KOTRA globalwindow(해외시장정보포털) www.globalwindow.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