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선더랜드 박물관 공식 트위터)

'부상' 기성용, 시합때 신었던 축구화 경매 나와...‘혜진 성용’ 이니셜 '눈길'

과거 축구선수 기성용의 축구화가 경매에 나왔던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선더랜드 박물관은 과거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이 시합 때 신었던 신발”이라며 “구입 혹은 교환을 원하는 사람은 메세지를 달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기성용이 선더랜드 시절 신었던 축구화를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흰색과 주황색 갑피로 이루어진 축구화 겉면에는 아내인 배우 한혜진과 기성용의 이니셜 및 결혼기념일이 새겨져 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선더랜드로 임대돼 맹활약했다. 이후 그는 선더랜드의 강력한 러브콜을 거부하고 본래 소속팀인 스완지시티로 복귀해 4년 재계약을 맺었다. 기성용의 선더랜드 행이 최종 불발된 뒤 선더랜드 박물관 측 관계자가 기성용의 신발을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성용의 부상 소식에 동료인 이청용은 3일(한국시간) 걱정과 함게 응원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