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계열사 KB캐피탈과 KB국민카드는 3일 라오스 내 합작리스회사 설립을 통해 현지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KB금융그룹은 라오스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 코라오(KOLAO)그룹의 라오스의 시장입지를 활용해 일굴 수 있는 협업 방안을 추진해왔다.

합작리스회사(가칭‘KB KOLAO Leasing’)는 KB캐피탈 51%, KB국민카드 29%, 코라오 홀딩스 20%의 합작형태로 설립 후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라오스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진출은 계열사 역량을 모은 첫 해외진출 사례로 향후 계열사간 글로벌 부문의 협업을 키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라오스 현지 할부금융 시장진출을 통해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동남아 지역 해외진출 사업 모델에 대한 테스트 베드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