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부상 기성용, 손흥민 “이 엿을 먹어야 되나요?” ‘공항 엿 사건’ 관련 발언 재조명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 선발출전, 경기 도중 머리 부상을 입고 교체된 가운데, 기성용이 과거 언급한 ‘공항 엿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대표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에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한 조에 포함된 가운데 1무2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최하위 순위였다.

귀국 한 축구 대표팀을 향해 일부 팬은 선수들을 위로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분노한 마음을 드러내는 팬들의 모습이 있었다.

분노한 축구팬은 공항에서 엿 사탕을 대표팀에게 엿 사탕을 던지며 “엿 먹어라”고 크게 소리쳤다.

당시 손흥민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이 엿을 먹어야 되나요?”라는 말과 함께 '공항 엿 사건' 관련 팬들의 비난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덧붙여, 예전 기성용은 SBS 한 프로그램에 나와 ‘공항 엿 사건’을 말한 적 있다.

그때 당시 기성용은 "대표팀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는데 사람들이 반대로 바라봐서 섭섭했다"라고 '공항 엿 사건' 관련 본인의 속마음을 말했다.

기성용은 "브라질 월드컵 후에 공항에서 엿 세례를 맞은 건 아직도 안 잊혀진다. 충격 받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