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삼성KPMG

삼정KPMG회계법인은 오는 27일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27층 본사에서 ‘정보유출방지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정KPMG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종합 회계·컨설팅사인 KPMG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사이버 보안’이 CEO들이 예측하기 가장 어려운 리스크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절반은 자신들의 기업이 사이버 보안 리스크에 완벽히 준비돼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기업의 정보기술(IT) 환경이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 보안의 위협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산업은 연구개발(R&D) 기반의 신기술 보호 역량과 생산 현장의 산업 보안이 핵심 경쟁력으로서 정보 유출 방지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삼정KPMG는 자동차 산업 분야 정보 관리자를 대상으로 핵심 정보 유출 방지 전략을 논의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MDS테크놀로지와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한컴시큐어는 빅데이터 분석과 차세대 DLP(데이터유출방지) 추진 방안을 통한 자동차 산업의 효율적인 정보 보안 전략을 제시하고 국내 미출시된 정보 보안 신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삼정KPMG 리스크컨설팅서비스본부장 위승훈 부대표는 “최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사이버 범죄 피해에 노출됨에 따라, 실제 기업의 재무제표 감사 업무에 있어서도 감사인이 사이버 보안 사고로 인한 지적 재산권 및 자산의 손실, 정보 복원 비용 등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 글로벌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