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27분경 서울 영동대교와 성수대교 사이에서 유람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선내에는 외국인 승객 6명, 선원 5명 등 11명이 있었으며 오후 2시45분께 모두 구조됐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승객은 미국인 3명과 태국인 2명, 한국인 통역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