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중부 일부지역 오전 한때 눈
 
-화요일인 오늘(26일)은 1주일간 이어진 한파가 물러나고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경기남부와 충청북부, 강원도 영서에는 오전 한때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을 듯. 예상 적설량은 1㎝ 가량.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서부 내륙에도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 내리는 곳도.

◆수도권 주택대출 심사 내달부터 전면 교체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내줄 때 소득 심사 강화되는 방안이 수도권에선 내달 1일부터 시행.

-내달부터 정부와 은행권이 마련한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도입.

-금융위 "본인 소득과 소득증빙 종류 등을 고려한 대출규모, 상환방식 및 금리유형을 미리 상담받고 계약을 체결하는 게 유리"

◆집단대출 지난해 하반기 10조원 증가…가계부채 급증에 한몫

-지난해 아파트 분양시장의 활황 속 아파트 집단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세 주도요인

-승인은 났지만 대출 잔액으로 아직 잡히지 않은 약정액도 5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실질적인 집단대출 규모는 올해도 상승 전망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국내 시중은행의 집단대출 잔액은 110조3000억원(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론 제외)으로 6개월 새 10조1000억원 늘어.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25일 시작

-본격적인 크라우드펀딩 투자가 25일 시작됐다. 첫날부터 기업과 투자자들의 기대 속에 목표 자금 모금에 성공한 기업도 나와.

-이날 18개 기업이 5개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중개업체와 손잡고 자금 모금에 돌입. 이들은 적게는 7000만원에서 많게는 5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1호 성공기업은 7000만원을 제시한 마린테크노. 엔젤투자자, 성장사다리펀드 내 창조경제혁신펀드, 기타 소액투자자 등 13명이 투자. 모금 중인 기업 중에서는 ‘싸이월드’ 눈에 띄어.

◆野윤리심판원, 노영민·신기남 의원에 중징계…총선출마 불가능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25일 이른바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선 노영민·신기남 의원에게 각각 6개월과 3개월이라는 당원자격정지 중징계를 내려.

◆국제유가 급락에도 등유 가격 그대로...이유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대로 추락하고 있지만 겨울철 실내 난방 등에 주로 사용되는 등유 가격은 유독 하방경직성을 보여

-현재 실내등유의 평균 가격은 리터(ℓ)당 802.27원으로 집계.

-국제유가는 2014년 말 배럴당 100달러에서 최근 30달러 전후까지 70%가량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주유소 판매 등유 가격은 ℓ당 1천200원에서 800원으로 34%가량 내리는데 그쳤. 판매량·회전율이 저조해 주유소와 유통채널이 보관비용·마진이 높아졌다는 분석.
 
◆"호화 술파티 유포는 나의 명예훼손"…김무성 사위, 檢에 고소장 제출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사위 이모(39)씨가 허위사실이 유포돼 자신의 명예가 훼손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해 검찰이 수사.

-지난해 중순부터 온라인 상에서는 이씨가 지난해 6월 열린 테크노 콘서트 'UMF 코리아 2015'에서 10여명의 일행과 함께 수 천만을 써가며 술파티를 벌였다는 내용이 사진 온라인에 유포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 아니며 A씨가 이를 언론에 제보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포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당했다는 것이 이씨의 주장.
 
◆국토부, 26일 오전 5시까지 항공편 96편 투입, 1만9754명 수송

-25일 국토교통부, 이날 오후 6시까지 제주에 항공기 총 43편, 8315석을 공급. 제주공항 재개 후 26일까지 총 139편, 2만8069명 육지 수송.

이날 항공사별로 대한항공 19편, 아시아나 15편, 제주항공 5편, 진에어 8편, 에어부산 8편, 이스타 11편, 티웨이 6편 등 총 76편이 오후 6시 이후 투입. 
 
◆'응답하라 1988' 사인회 연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출연진이 사인회 열기로.

-tvN은 "'응답하라 1988' 출연 배우들이 시청률 공약을 지킨다"며 "사인회 시간과 장소 조율 중"

-지난 16일 최종회에서 케이블채널 사상 최고시청률인 평균 19.6%, 최고 21.6%를 올린 드라마다. '응답하라 1988' 출연진은 시청률 8% 돌파시 여자 출연진이 남자고등학교를 찾고, 10% 넘으면 남자 출연진이 '일일 뽑기맨'으로 변신할 것을 공약. 18%를 상회하면 경우, 88년도 패션을 입고 사인회를 열기로 약속한 바 있음.

◆ 폴크스바겐 국내 피해자 미국서 집단 소송

-폴크스바겐 그룹이 2.0ℓ급에 이어 3.0ℓ급 디젤 엔진에도 배출가스 조작 사실에 국내 피해자들이 내달 미국 법원에 집단 소송 제기할 듯.

-이들 피해자는 미국에 이어 국내서도 집단 소송으로 폴크스바겐의 적절한 보상을 요구할 방침

-한 관계자 "미국에서는 이 문제와 관련해 소송이 이미 진행 중이라 국내 피해자만 추가하면 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