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생산라인 이전과 관련해 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은행의 지원방안 내용을 보면 36개 거래기업에 대해 광주광역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유동성 관리를 위한 만기연장, 거래규모 및 신용등급에 따른 신규자금 지원, 정책자금 지원, 이차보전 및 금리우대 등을 통하여 이들 업체의 금융부담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은행은 관련업체의 금융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광주은행 전 지점에 상시 지원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 송종욱 부행장은 “광주은행은 금번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라인 이전으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금융지원방안을 강구해 거래업체가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은행으로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