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에 첫 테라스 하우스가 생긴다. 주인공은 바로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1-15BL에 짓는 ‘은평 지웰 테라스’이다. 220가구 가운데 2단지를 제외한 218가구가 테라스(서비스 면적)를 갖췄다.

특히 꼭대기 층인 4층 펜트하우스(55가구)는 복층형 구조여서 최대 36㎡까지 테라스 면적이 있게 된다. 2층에는 다락방과 옥상공간으로 나눠져 있는데, 바비큐 파티나 티타임은 물론 정원·텃밭을 가꾸는 등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차량으로 20분 걸려 ‘은평 지웰 테라스’ 현장에 도착했다. 북한산 자락에 있어 공기가 좋고, 테라스 단지와 어울리는 주변 환경이다. 주변 단지들도 저밀도로 개발돼 쾌적한 분위기다.

단지와 가까운 구파발역 인근에는 부지면적 3만3000㎡에 달하는 롯데쇼핑몰 공사가 한창이다. 대형 유통시설 없어 불편을 겪었던 것도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삼송지구에도 신세계 쇼핑몰이 들어서며, 원흥지구도 가구업체 이케아 2호점이 입점할 것으로 보여, 주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은평 지웰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12개동 총 220가구의 규모로, 전용면적 84㎡(구 33형) 8개 타입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4~5억대로 도심 속 전원생활 누린다

‘은평 지웰 테라스’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3.3㎡당 1485만원에 공급한다. 복층으로 넓은 테라스를 사용하는 4층은 1700만원대다. 전용 84㎡ 기준으로 5억 안팎으로 분양가가 형성된다. 놀라운 것은 테라스 면적이 가장 넓은 4층 펜트하우스가 5억7000만원 수준이라는 것. 5억대에 도심 속 정원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김봉준 ‘신영 지웰 테라스’ 분양소장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총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라며 “테라스 면적은 분양가에 포함이 안 돼, 펜트 하우스(4층)의 면적 자체로만 따지면 3.3㎡당 분양가는 1000만원대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일부 세대는 수변 및 공원조망도 가능하다. 사계절 운동이 가능한 실내 휘트니스센터와 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공간도 있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크고 작은 6개의 테마가든과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여기에 맞통풍이 가능한 4Bay 구조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전 세대에는 고성능 난연 단열재를 적용해 화재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을 설계했고 발코니 확장 시 넓은 ‘ㄷ’ 자 형태 주방 또는 아일랜드 주방이 설치된다.

시청·광화문 20분대 도착 가능… GTX 호재도 ‘주목’

‘은평 지웰 테라스’ 는 뛰어난 교통여건이 장점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이용해 시청·광화문 등 도심 중심지역에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며 강남권까지도 환승 없이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며, 2022년 개통 예정인 일산~동탄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신내역이 가깝고, 신분당선 북부 구간 연장도 추진 중에 있어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은평 지웰 테라스’는 대형 쇼핑시설과 의료시설 이용 등도 편리하다. 구파발역 바로 앞에 쇼핑몰·대형마트·영화관 등을 포함한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올 하반기에 들어선다. 구파발역 남서쪽 인근에 위치하게 될 은평 성모병원은 800병상 규모로 2018년 준공 예정이다.

또한, 단지 앞에 진관초·중·고 등이 위치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명문 자사고인 ‘하나고’ 도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아울러 북한산 국립공원·이말산·진관근린공원·창릉천 등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주)신영 채정석 상무는 “‘은평 지웰 테라스’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도심형 테라스하우스”라며 “북한산과 가까워서 전원생활이 가능하고, 자연친화적 입지에 롯데몰, 은평 성모병원, GTX 개통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은평 지웰 테라스’ 견본주택은 22일 은평구 진관파출소 옆에서 문을 연다.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며, ㈜한라가 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