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올해 2만5264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하며 7년 연속 민간주택공급 1위 자리를 지켜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1만7859세대 ▲주상복합 6046세대 ▲오피스텔 1359실 등 총 2만5264가구의 주거상품을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2010년부터 7년 연속 주택 공급실적 1위의 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아파트 2만8024세대 ▲주상복합 6504세대 ▲오피스텔 7640실 등 총 4만2168가구를 공급하며 역대 최대 물량을 공급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에도 전세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과 수도권에 2만67가구,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신규주택 수요가 풍부한 지방에 51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고덕주공2단지 등 도시정비사업을 위주로 2293가구를 공급예정이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교통,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풍부한 안산·시흥·용인 등지와 하남·평택 등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고 개발계획이 가시화 되고 있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1만7774가구 분양에 나서며 실수요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대구, 부산 등 영남지역에 3479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며 청주를 포함한 충청지역에 1718가구 등 총 51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올해 첫 분양단지는 오는 2월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9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전체세대의 92%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층 위주로 재편되면서 올해에도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지경쟁력이 있는 곳에서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 공급 1위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거두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