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트렌드와 함께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식음료업계에서는 카페인이나 당류를 줄이거나 각종 영양성분을 함유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착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 출처: 롯데네슬레코리아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카페인 걱정 없이 풍부한 맛과 향의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네스카페 크레마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네스카페 크레마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물을 이용해 카페인만 제거하는 네스카페의 ‘워터 디카페인’ 기술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카페 크레마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네스카페만의 독자 기술을 이용해 카페인을 줄이면서도 커피의 맛과 향을 살리는 데 가장 중점을 둔 제품”이라며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신경쓰는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작년부터 ‘당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식품업계 저당바람을 선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코카서스 전통발효유 ‘메치니코프’는 출시 9개 월만에 450억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메치니코프 전 제품은 기획에서부터 ‘당줄이기 캠페인’을 적용해 저당 제품으로 출시했으며, 특히 ‘메치니코프 떠먹는 플레인’의 경우 당 함량이 90g 기준 5g으로 최저 수준이다. 제품 1mL당 1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을 함유했다.

▲ 출처: 한국야쿠르트

풀무원녹즙은 체내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건강음료 프로그램 ‘리프레시 클렌즈’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프레시 클렌즈는 비타민, 식이섬유, 철분 등을 함유한 주스 4종을 하루에 각 2병씩 총 8병을 마시는 프로그램으로, 시간대별로 최적의 영양성분을 섭취해 체내 대사활동을 도울 수 있게끔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착색료, 착향료를 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콜드체인시스템에 따라 원료수확, 생산, 배송까지 법적 기준인 10℃보다 더 엄격한 5℃ 이하를 준수해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파스퇴르는 최근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성분이 함유된 ‘베네콜 스타놀 요거트’를 출시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마시는 발효유 제품 ‘베네콜’의 인기에 힘입어 떠먹는 형태의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베네콜 스타놀 요거트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는 ‘식물 스타놀 에스테르’ 성분과 우유, 유산균만을 첨가해 정통 플레인 요거트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출처: 파스퇴르

건강전문기업 이롬도 지난해 말 국내산 쌀의 영양을 담은 저지방, 저칼로리, 건강식 식물성 음료 ‘이롬 라이스밀크 오리지널’을 내놨다.

이롬 라이스밀크 오리지널은 영양이 풍부한 쌀눈과 쌀 추출액을 주원료로 하여 부족하기 쉬운 칼슘과 비타민 A, 비타민E 등 영양성분을 섭취하도록 돕는다. 이 제품도 합성색소,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설탕, 액상과당을 첨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