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국토부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가 6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정부가 공사비 대출을 주선해주고 국비로 이자 일부를 보조해준다.

5일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건축주가 초기 공사비 걱정 없이 단열 성능 개선 공사를 할 수 있도록 공사비 이자를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

그린리모델링이란 단열성능 향상,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창조하는 리모델링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노후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향상 시키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이 시작 2년 만에 한해에 2000건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시작 첫해에 352건이였던 실적은 한해를 거듭해 2753건으로 약 7.8배 늘었다.

올해 사업은 6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된 사업은 서면평가 등을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건축주는 창조센터에 연락하면 창조센터에서 등록 관리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에 대한 안내를 받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이자지원(5년) 및 창조센터의 기술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축주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국가적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거주 만족도 향상 및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해 가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