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빅뱅 승리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신은성/출처: 신은성 온라인 팬 커뮤니티]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 '신은성'을  고소한 사실이 4일 '스포츠월드'의 단독 보도를 시작으로 다수 매체에 의해 확인되고 있다.

신은성은 한때, 섹시 디바로 지난 2003년 1집 ‘Go Away’로 가수로  데뷔, 섹시한 화보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승리가 고소한 신은성은 승리에게 투자 명목으로 20억원대를 뜯어낸 뒤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 6월 신 씨는 승리에게 부동산 수익으로 유인했고, 평소 친분이 있던 승리는 선뜻 거액의 돈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같은 해 8월 부동산 투자 법인 출자금으로 5000만 원을 요구해 피해액은 총 20억 5000만원대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은성은 1년이 지난 뒤에도 법인을 만들지 않았고 이에 승리는 지난해 12월 29일 신 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사와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이번 소를 제기했다"며 "(승리의) 충격이 컸다"는 말을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자신 명의의 기획사는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신은성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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