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포지션이다. 능력을 향상시키고 근육운동을 할 때 그 종목에서 요구되는 포지션을 효과적으로 극대화시키기 위해 다듬어 낼 수 있는 이론과 눈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의 운동이라면 앉았다 일어나는 정확한 포지션을 알아야 하며 또한 그것이 정확한 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그 이유는 근육 사이의 반복력과 협응력의 습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몸에 어떤 동작을 익히고 습관화시켜 충분히 소화하려면 반복을 무시할 수 없다.

<사진1>과 같이 아령을 준비하거나 고무줄을 준비한다. 거울 앞에 서서 포지션을 확인 한다고 할 때 어드레스 동작을 몸에 익히려면 <사진2>와 같이 정확한 표준의 맞는 자세를 취하고 거울을 통해 확인한다. 이때 아령이나 고무줄을 이용하는 이유는 근육에 스트레스를 줌으로써 근육이 기억을 하게끔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그 연습을 <사진3>과 클럽을 잡고 확인하면서 반복하며 익힌다.

부상 막고 도움 되는 오버스윙도 있다


오버스윙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좋은 오버스윙도 있는데 무엇이 다른지 또 어떤 동작들이 그것을 구분할 수 있는지 알 수만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번 설명했던 오버스윙의 원인은 첫째 유연성이 부족할 때. 둘째. 필요 이상의 힘을 빼면 왼팔이 구부러지는 오버스윙이 나오며 셋째, 어깨 회전이 없는 팔로만 백스윙을 하면 <사진1>과 같은 백스윙이 나온다.

백스윙 때 팔을 똑바로 펴고 싶다면 <사진2>와 같이 왼손으로만 클럽을 잡고 백스윙을 올려 본다. 이때 쉽지 않은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그만큼 양손을 잡았을 때 왼손의 역할에 소홀했다고 볼 수 있고 받쳐줄 만큼의 근육이 없다는 사인이기도 하다.

이 같은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고 어느 정도 안정적이라고 느껴지면 <사진3>과 같이 양손으로 그립을 잡고 백스윙을 해본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는데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면 즉시 중단해야 사전에 부상을 막을 수 있으며 <사진4>와 같이 오른손이 왼손을 잡아 받쳐주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여민선 프로 minnywear@gmail.com
LPGA멤버, KLPGA정회원,
자생 웰니스센터 ‘더 제이’ 헤드프로, 방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