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올 상반기 85㎡이하 중소형 아파트 거래는 36만2,297건으로 전체 아파트 거래량의 85%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아파트의 거래실적은 지난 2006년 이후 지금까지 약 80%이상을 유지하고 있는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핵가족화, 주택 다운사이징, 높은 환금성 등이 수요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아예 중소형아파트로만 구성되어 공급하는 단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중되는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은 최근의 초저금리를 활용하여 주택 구입에 나서면서 매매도 급증하고 있고 전세가격과 매매가격도 덩달아 꾸준히 오르는 상황이라 현실적인 방안으로서 이처럼 중소형아파트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인기 있는 중소형아파트 선호와 더불어 저렴한 가격대로 공급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실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하다. 지역주택조합을 통해 아파트를 마련하는 최대의 장점은 바로 일반분양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다. 사업지 확보와 조합원 모집이 성공적이라면 마케팅비용을 줄일 수 있어 조합원들은 거품 없는 가격으로 내집 마련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기있는 중소형평형대 위주의 단지이면서 지역주택조합으로 공급하는 아파트가 부산에 들어설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월 11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조합원을 성공적으로 모집하고 있는 ‘부산송도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달 11일 대림산업(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30일 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인 부산송도지역주택조합은 지하 4층, 지상 30층, 1345세대로, 59㎡, 84㎡ 등 인기 있는 중소형으로 공급한다.

송도해수욕장 바다조망이 탁월하며 송림공원, 암남공원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차로 5분거리에 자갈치시장, 남포동, 국제시장, 고신의료원, 롯데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남항대교∼부산항대교∼광안대교∼경부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사통팔달 교통여건도 좋을 뿐만 아니라 향후 천마터널(2016년 예정), 경전철 송도선(예정), 도시재창조사업 등도 추진 중이라 미래가치도 높다.

무엇보다 송도의 가장 큰 프리미엄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함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점이다. 조합 측은 “주변 아파트 시세대비 10~15% 정도 저렴하게 공급한다. 30평 기준으로 보면 약 4∼5천정도 저렴한 셈이다.”고 설명했다.

단지내 환경은 공원같은 시설로 입주민을 위한 운동과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되고 법정기준 이상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계획하고 있다.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단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종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휘트니스 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및 요가, 필라테스 등 등 그룹을 형성하여 함께 운동할 수 있는 GX룸 및 조용하고 쾌적한 작은 도서관, 입주민 휴식공간 라운지 카페 등은 다양한 운동과 교류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층간소음 저감형 설계를 적용해 세대간 층간소음 문제를 최소화하고 단열설계와 이중창시스템의 차음 기술로 내부의 쾌적함을 유지한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된 홈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과 품목을 도입하였다.

부산송도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조합원 가입 조건은, 부산·경남·울산 6개월 이상 거주자 가운데 무주택 세대주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일 경우 가능하다.

아파트 홍보관은 부산 공동어시장 맞은편 남부민동 662번지에 위치해 있고 성황리에 개관중이다. 문의 051-464-9500